서울무용영화제는 국내 관객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무용영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무용영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된 국내 최초의 무용영화제입니다. 획일적인 장르와 스토리에서 벗어나 예술성에 기반을 둔 무용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국내 영화시장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관객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서울무용영화제는 무용영화가 예술의 한 장르로써 자리 잡은 미국과 유럽에서 주로 의미하는 ‘카메라를 위해 만들어진 안무’로 정의 내려진 댄스필름(Dance Film)과 무용을 주제로 하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까지 포함한 넓은 의미로써의 무용영화(dance film)를 선보입니다.
서울무용영화제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신진 감독들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해외무용영화제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무용영화제는 영화를 소개하고 향유하는 장(field)인 동시에 무용영화를 위한 등용문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자극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하는 상업영화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영상미학을 통한 예술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영화제로써 자리매김 하는 것이 바로 서울무용영화제의 궁극적인 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