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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무용영화제(SeDaFF) ‘Every Body Moves’
작성자 : 사무국 작성일자 : 2026-04-17 오전 11:23:04
- 4월 17~19일 아트나인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SeDaFF, 조직위원장 박일규/집행위원장 정의숙)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Every Body Moves’를 슬로건으로, 젠더·장르·장애·기술 등 다양한 경계를 허무는 ‘경계 없음(Boundless)’을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개막작을 비롯해 공모전, 학술 렉처, 상업 무용영화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작 및 ‘해설이 있는 개막작’
개막작으로는 다큐멘터리 <체이스(Chase)>가 선정됐다. 미국 발레 무용수 체이스 존시가 여성 무용수 전용으로 여겨져 온 레퍼토리와 역할에 도전하면서 발레의 전통적인 성별 규범에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호응을 얻은 ‘해설이 있는 개막작’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남선우 <씨네21> 기자와 정옥희 무용평론가가 각각 영화와 무용의 시선에서 작품을 해설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SeDaFF 셀렉션 - 성승정 감독 특집
‘SeDaFF 셀렉션’은 영화제와 함께 성장해 온 창작자를 재조명하는 섹션이다. 올해는 제3회부터 8회까지 공모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선보여온 성승정 감독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SeDaFF 스페셜 - 스크린댄스의 확장
기존 댄스필름 워크숍을 확장한 ‘SeDaFF 스페셜’은 ‘스크린댄스의 지평을 넓히다’를 주제로 두 개의 심화 세션으로 구성된다.
스페셜 1에서는 텍사스 우먼스 유니버시티 무용학과 교수이자 무용영화감독인 조던 푹스가 참석해 작품 상영과 함께 정지(stillness)의 미학, 이미지 투사를 통한 추상성 구현 등 자신의 창작 언어를 공유한다.
스페셜 2에서는 안무가 차진엽이 ‘원형하는 몸’ 시리즈를 통해 기술과 신체의 접점에서 몸의 경계가 어떻게 확장되는지 풀어낸다.

SeDaFF 포커스 · 프로젝트 · 초이스
‘SeDaFF 포커스’에서는 청각장애 무용수 고아라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소리 없이 나빌레라>가 상영된다.
‘프로젝트 SeDaFF’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의 무용영화를 소개하며, ‘SeDaFF 초이스’에서는 보다 폭넓은 관객층을 위한 상업 무용영화를 선보인다. 올해 상영작으로는 안무가 피나 바우쉬의 예술 세계를 담은 빔 벤더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피나(Pina)>가 선정됐다.

공모작 베스트 - 역대 최다 지원
역대 최다 지원을 기록한 ‘SeDaFF 공모작 베스트’에서는 총 20편이 상영되며, 모든 작품이 본선 경쟁 부문에 진출한다.
수상작은 4월 19일 폐막식에서 발표되며, 최우수작품상(300만 원), 최우수감독상(200만 원), 심사위원특별상(50만 원)이 수여된다.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 상영 일정

개막일 오프닝 파티
개막일인 4월 17일에는 개막작 상영 후 관객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DJ 공연과 오프닝 파티가 열린다. 9년 연속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예지원도 주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는 4월 2일부터 디트릭스(www.dtryx.com)에서 가능하며, 전체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sedaff.com)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9회 서울무용영화제(SeDaFF) ‘Every Body Moves’ - 더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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