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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20일 ‘제8회 서울무용영화제’
작성자 : 사무국 작성일자 : 2025-03-28 오후 6:37:05
아트나인에서, 개막작 ‘The Carolyn Carlson Company AT WORK’

(사진=서울무용영화제 제공)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올해 제8회를 맞은 서울무용영화제(SeDaFF)는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아트나인(이수 메가박스)에서 개최를 앞두고 개막작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들을 공개했다.
개막작은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카롤린 칼슨 댄스 컴퍼니(Carolyn Carlson Dance Company)의 창작 여정을 밀착 조명한 다큐멘터리 이다. “무용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8개월간 안무와 리허설, 공연 준비 과정을 따라가며 무용예술의 본질을 성찰한다. 작품은 파리 샤요 극장에서 웅장한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깊이 있는 예술적 여운을 남긴다.


(서울무용영화제 개막작. 사진=서울무용영화제 제공)

서울무용영화제는 무용영화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과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개막작 상영 다음 날 ‘무용영화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이라는 부제로 해설이 있는 개막작 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 유일 영화 전문지 씨네21과 협력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선우 기자와 무용평론가 정옥희가 패널로 참여해 무용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석과 토론으로 작품의 다층적인 의미를 관객과 나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2025 SeDaFF 셀렉션’은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창작자들의 작품을 다시 조명하고, 단순한 상영을 넘어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셀렉션에는 정철인 안무가와 임정은 감독, 변성빈 감독과 해준 배우가 참여하며, 씨네21 배동미 기자의 진행 아래 작품에 담긴 창작적 시선과 고민을 깊이 있게 나눌 예정이다.
또한, ‘SeDaFF 초이스’에서는 엣나인필름과 협업해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무용영화들이 다시 스크린에 오르며, ‘프로젝트 SeDaFF’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제작한 댄스필름 상영, 그리고 최종인 감독이 진행하는 댄스 필름 워크숍도 마련된다. 최종인 감독은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출연자이자 유튜버 ‘썬캡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3회 서울무용영화제에서 관객이 뽑은 Best 수상작 〈ㅎㅎ〉을 연출한 감독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120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세 차례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1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작품 중 수상작은 오는 4월 20일 폐막식에서 발표되며,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예지원과 전행진 PD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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